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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 양원에서 새로 임명한 미국 북한인권특사를 ‘무식쟁이·악녀’ 원색 비난, 이럴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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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8-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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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 양원에서 새로 임명한  미국 북한인권특사를 

‘무식쟁이·악녀’ 원색 비난, 이럴 수가 있나! 

[기사입력:  2023.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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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임명된 줄리 터너에 대해 ‘민족이 불투명하고, 악녀’라는 표현을 써가며 비난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일) 미국 의회 인준 절차를 마친 터너 특사에 대해 “출신도 민족별도 불투명한 여인”이라며 “지난 시기 우리에 대한 갖은 험담을 늘어놓으며 반공화국 ‘인권’ 모략 소동에서 악명을 떨친 전적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터너의 망언들은 인권의 개념조차 모르는 무식쟁이”라며 “이러한 자가 미국 국무성에서 16년간 ‘인권 문제’를 다뤄왔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나라와 민족들을 중상모독했겠는가”라고 깎아내렸습니다.

탈북자들과 한국의 북한인권단체들은 줄리 터너가  대북인권특사가로 드디어 공식 임명된 것을 적극 환영, 축하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줄리 터너는 미국무부에서 오랫동안  북한인권 문제 담당업무를 전담하였기 때문에 북한인권문제의  실상과 심각성,  이를 국제사회에 부각시켜 해결하기 위한 경험과  전략들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인권단체들 속에서 매우 신뢰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줄리 터너가  대북인권특사로 부임되면 인권불모지로서 자시들의 반인권적 실체가 국제사회에 적나라하게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서인지 이번에 해외 선전매체를 통하여  “이런 악녀를 미 국무성 ‘인권특사’ 직에 올려 앉혀놓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에 대한 미 행정부의 시각이 얼마나 적대적인가 하는 것을 명백히 알 수 있다”며 “미국은 ‘북조선 인권 문제’가 오히려 미국의 심각한 안보 문제로 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언행을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계인 터너 특사는 미국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에서 16년을 근무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주로 다뤘으며 북한인권특사실 특별보좌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북한인권특사는 미 정부의 북한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 재임한 로버트 킹 특사가 2017년 1월 퇴임한 이후 약 6년간 공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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